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정부지원으로 저소득 가구 지원 확대
2024년부터 근로장려금 신청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총소득 상한금액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이는 맞벌이 가구가 혼인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단독 가구의 2배 수준으로 조정된 것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 안내
국세청은 2024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및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금입니다. 이번 반기 신청은 지급 시기를 단축해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9월에 신청한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5789억원(120만 가구)은 약 8개월 앞당겨 지난해 12월에 지급되었습니다.
올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만 있는 110만 가구가 신청 대상입니다.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 요건 심사 후 6월 말에 지급됩니다. 상반기분 신청자는 하반기분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를 감안한 지급 예상 규모는 약 190만 가구, 총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신청 방법과 안내
신청 안내문은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홈택스 및 자동응답 전화(1544-994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야간 및 휴일에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이달 17일까지로, 국세청은 지급 요건을 심사해 6월 말까지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맞벌이 가구 소득 상한 인상
특히 올해부터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이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혼인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 조치로,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지원의 확대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동신청 대상 확대
근로장려금의 자동신청 대상도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동의 대상자는 96만 명으로, 전년보다 69만 명이 늘었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과 함께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면 앞으로 2년간 신청 요건이 충족될 경우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이는 많은 가구가 보다 쉽게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금융사기 주의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금품이나 금융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근로장려금 신청 시에는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은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결론
이번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은 정부가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 인상과 자동신청 대상 확대는 많은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므로, 해당 가구는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하여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 여건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