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정승제, 미적분으로 주식 '떼돈' 번 비법 공개!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수학, 특히 미적분 같은 거 배워서 대체 어디에 써먹어요?"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수학이 실생활에 쓰일 일이 있을까 하는 의문은 많은 이들의 공통된 생각일 텐데요.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 대표 '일타강사' 정승제 씨가 이 질문에 대한 아주 명쾌하고도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바로 '수학으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포자' 종식 꿈꾸는 정승제, 수학의 가치를 역설하다
정승제 강사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에 출연하여 자신의 오랜 꿈을 밝혔습니다. 그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는 단어가 저로 인해 종식됐으면 좋겠다"며, 2038년 환갑이 되는 해에는 사전에 '수포자라는 말이 정승제로 인해 현재는 종식됐다'는 문장이 실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수학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방송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전현무 씨가 "수학, 특히 미적분을 살면서 써본 적 있냐"고 묻자, 정승제 강사는 "이야기하면 혹할 수도 있겠지만, 수학을 잘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를 예로 들며, 그 역시 수학적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웠고, 그의 핵심 인력 중에도 수학과 출신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학이 단순히 학문적 영역을 넘어 현실 세계, 특히 부의 창출에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역설한 것입니다.
미분으로 주식 '떼돈' 번다? 정승제의 투자 비법
정승제 강사는 자신 역시 수학을 이용해 주식 투자로 꽤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제가 주식 투자 한 번도 안 하다가 미국 주식 몇 종목 가지고 있다. 제 수익률 들으시면 깜짝 놀랄 거다.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수학이 주식 투자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그는 자신의 투자 비법으로 **'미분'**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미분만으로 매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엑셀을 통해 주가의 증가율과 변화율을 계산하여 투자에 참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화율이 곧 미분이기 때문에 특정 선을 기준으로 사고팔며 철저히 원칙대로 투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즉, 복잡한 감이나 예측보다는 수학적 공식을 머릿속에 짜 넣고 그 원칙만을 지키는 방식으로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랬더니 수익률이 꽤 맛있다. 미분, 적분은 이 세상 모든 걸 설명할 도구가 된다"고 강조하며 수학의 실용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습니다.
수학적 모델 기반의 '퀀트 투자'
정승제 강사처럼 수학을 주식에 적용한 사례는 사실 적지 않습니다. 주식 매매에 수학과 통계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방식을 우리는 **'퀀트 투자법'**이라고 부릅니다. '퀀트(Quant)'는 '정량적인(Quantitative)'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공학 등의 지식을 활용하여 투자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입니다.
퀀트 투자는 인간의 감정이나 직관이 아닌, 철저히 데이터와 숫자에 기반한 객관적인 판단을 추구합니다. 정승제 강사가 언급한 '변화율 계산'이나 '특정 선을 기준으로 원칙대로 투자'하는 방식은 퀀트 투자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학적 사고와 분석 능력이 금융 시장에서 얼마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무리하며: 수학, 더 이상 '수포자'의 영역이 아니다
정승제 강사의 이번 발언은 많은 '수포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수학이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심지어는 부를 창출하는 데까지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미적분을 배워 주식으로 떼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정승제 강사의 이야기는 수학적 사고력, 즉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량인지를 보여줍니다.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며,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포자'라는 단어가 정말로 사라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의 진정한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