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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으로 인한 가상화폐의 몰락...비트코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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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의 시작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으로 글로벌 관세 전쟁의 포문이 열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하락한 9만775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9.9% 하락하며 3000달러선을 잃고 2979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리플은 15.0%, 솔라나 12.1%, 도지코인 16.4% 등 주요 가상자산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했으나, 오후 10시경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결국 10만달러선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달 31일 10만5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이후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구글 AI 생성 이미지


관세 부과의 세부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산 물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며, 석유와 천연가스는 10%의 관세가 적용됩니다. 멕시코의 모든 제품에도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즉각 1억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천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멕시코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보복 조치는 통상 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우려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대량으로 추방하는 정책과 함께 재개된 무역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가중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약세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신호를 주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투자자들의 경고와 기회
금융투자 베스트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관세가 시작된다”며 “금, 은, 비트코인이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진짜 문제는 부채”라며 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위기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결론
결론적으로, 현재의 글로벌 관세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가상자산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판단을 요구받고 있으며, 향후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와 분석을 바탕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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